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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경영권 매각설, 그래서 어디까지 오르는데?

by 용사장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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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 사장입니다. 현재 장중에 삼부토건이 아주 화제입니다. 장 초반부터 상한가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도대체 무슨 호재가 있길래 이렇게 미친듯한 상승을 보여주는 걸까요?

 

삼부토건의 주가가 최대 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20% 넘게 급등했다.  

삼부토건의 주가는 8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420원(24.35%) 상승한 2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인 29.86%까지 오르며 2240원을 찍기도 했다.  

삼부토건 주가의 상승세는 삼부토건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 소식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주요 주주가 지분 25%를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삼정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삼부토건 대주주와 삼정회계법인은 빠르면 이달 중 매각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로는 2000억 원 안팎이 거론된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에 최대주주 지분 등 매각 추진 보도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바로 삼부토건이 인수합병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빠르면 이달 중에 이 인수합병건의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시 시한이 오늘 6시까지에 이 공시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주가가 많이 움직일 예정입니다. 이렇게 기사화가 됐다는 것은 예측대로 나올 확률이 높다는 뜻이겠죠?

 

 바닥이었던 삼부토건의 주가가 갭상승과 함께 많이 상승한 모습입니다. 안 그래도 주가가 많이 하락했던 삼부토건의 주가이기에 아 하락세의 주가를 뚫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주목이 됩니다. 

 

 

 기업 자체가 그렇게 건실하지는 못합니다. 영업이익이 워낙 들쑥나쑥한 상태이고, 앞으로의 전망도 그렇게 좋지는 못하기에 과연 인수합병건으로 삼부토건이 반전을 꾀할 수 있는지 주목이 됩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휴림로봇 등 삼부토건 주요 주주는 지분 25%를 매각하기로 하고 삼정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중견기업 일부와 부동산 시행사를 비롯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토건 대주주와 삼정회계법인은 이르면 이달 중 매각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매각가는 2000억 원 안팎이 거론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인 삼부토건의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594억 원이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604억 원을 기록하고 순이익은 124억 원을 올렸다. 현재 휴림 로봇이 지분 10.4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우진(4.49%)과 아레나 글로벌(3.03%)도 주요 주주로 포진해 있다.



1948년 국내 1호 건설사로 출발한 삼부토건은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 등 굵직한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대선 후 새 정부가 들어서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서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선 후보 경선 과정 등에서 이낙연 전 총리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회사 및 이전 오너와의 관계가 부각돼 삼부토건의 이름이 미디어에 자주 오르내리기도 했다. 최근까지 삼부토건 측 토목 사업 수주 물량은 33건에 1조 2177억 원 규모다.

토목 사업에 비해 건설 업체 인수 후보들의 관심이 많은 주택 부문의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다. 과거 마포아파트나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시공한 바 있지만 삼부토건의 주택 브랜드인 ‘르네상스’는 소비자 인지도가 낮은 편이어서 주택 등 건축 사업 수주 물량은 24건에 8935억 원 규모다.

삼부토건은 2011년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 재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이 사업이 부실화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당시 삼부토건은 우리은행 등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3068억 원을 빌렸지만 갚지 못해 고스란히 채무를 떠안았다. 결국 2015년 회사는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이 과정에서 무상감자 등으로 조남욱 전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은 상당 부분 감자 처리됐다. 삼부토건의 알짜 자산이던 서울 강남의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은 해외 투자 기업인 VSL코리아에 6900억 원에 매각됐다가 신세계가 다시 사들여 조선 팰리스 호텔로 재개관했다.

삼부토건은 2017년 법정관리를 졸업하면서 매각이 급물살을 타 삼라마이더스와 대우산업개발, DST로봇 컨소시엄이 경쟁하다 DST로봇 측이 최종 인수했다. DST로봇은 중국 휴대폰 유통 기업인 디신퉁이 대주주로서 무궁화 신탁 및 우진이 대주주인 PEF 운영사 우진인베스트먼트 등과 연합해 경영권을 차지했다. 이후 DST로봇과 우진이 경영권 분쟁을 벌였고 DST로봇이 중국계 자본이라는 점 때문에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DST로봇은 이후 한국 전자의 지분 투자로 대주주를 변경하며 사명도 휴림 로봇으로 바꿨으며 우진과의 경영권 분쟁도 마무리했다.

최근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은 건설업이 문재인 정부에서 호황을 누려 삼부토건 매각도 일단 순항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특히 대형이나 소형 건설사보다 중견 건설사에 대한 기업 및 기관투자가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다만 삼부토건이 법정관리 이후에도 지배 구조나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며 부침이 있었고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돼 건설업 전반이 위축된 것은 매각에 변수로 꼽힌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21T889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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