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이스타항공 인수 후 떡상 갈까?
안녕하세요. 용사장입니다. 오늘의 기업은 하림입니다. 저번 주말 우연히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뉴스를 보고 하림이 올라가지 않을까?라는 생가을 했었는데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하다보니 지금 나온 후보지 중인 쌍방울과 하림 중에 더 자본력이 있는 하림이 인수하지 않겠냐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미 오를대로 오른 주가가 기대감을 선반영을 한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합니다. 사실 결과론적이기에 인수확정이 되면 더 오를 수도 있고,선반영을 해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도대체 주가가 얼마나 올랐길래 그러냐?
하림의 일봉입니다. 꽤나 많이 올라있죠? 봉이 아주 기다라니 윗꼬리음봉 달고 있는게 간담을 서늘하게 합니다. 특징은 아침에 갭상승해서 수급 들어오게 하고 슬금슬금 내려갑니다.그러다가 반등주는척 하면서 다시 꼬시고 내려오더군요.
하림의 실적입니다. 19년도에는 거하게 말아먹고 20년도부터 실적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1분기는 벌써 20년도 전체에 실적을 따라잡았습니다. 전체적인 지표도 양호하고 부채비율이 조금 많지만 점점 줄어드는거 같네요.
시가 총액이 낮은 편은 아닙니다. 5000억정도이고 그렇게 싼 편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올라갈 여력이 많이 있지않나 라는 생각입니다.(아님말고)
하림은 다 아시다시피 이런거 하는 거 아시겠죠
점유율입니다. 뭐 모든 기업이 크게 변하진 않네요. 꾸준합니다.
작년 1분기랑 비교하기엔 좀 그럴 수 있지만 영업이익만 봐도 압도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하림이 팬오션을 인수한 바 있고, 만약에 이스타항공까지 인수하면 아주 그냥 물류쪽으로는 너무나도 좋은 위치에 도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육해공으로다가 그냥 자기들 멋대로 할 수 있는거죠. 단순히 하림이 이스타항공 인수 이슈로만 끝날 기업인가?라는 생각을 해봤을 때 저는 아직 더 올라가기에 충분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1조 가즈아
하림의 인수전 이 파티에 함께 하고싶다! 라는 분들은 월요일에 바로 들어가서 인수 결정이 나기전에 고점에서 팔거나 아니면 계속 가지고 중장기적으로 들고 가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 지금 이미 좀 오버한 감이 있죠? 이슈 끝나고 좀 떨어질 때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확실한건 인수결정 전까지는 주가가 요동칠 거 같은 강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