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수) 매매일지 및 생각들

 휴 오늘도 다행히 벌었다. 그럼에도 내일은 과연 벌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시장은 그럼에도 항상 열린다. 매일같이 주인공이 되려 할 필요는 없다. 그렇기에 조급해 할 필요도 없고, 욕심 낼 필요도 없다. 그저 차분하게 조금씩 조금씩 나아갈 뿐. 

 

 오늘의 1등공신은 삼일기업공사. 장초반에 시세가 굉장히 강하길래 들어갔고 좋은 스타트를 끊어주었다. 오랜만에 처음 매수한 종목이 수익을 안겨주었고, 나는 손실을 갚으려고 조바심에 종목을 매수할 필요가 없었다. 그 다음에 희림을 들어갔는데 이녀석한테 단단히 물렸다. 그 이후로는 매매 조금씩 하다가 12시? 이후로는 매매를 멈췄다.

 

 버킷스튜디오, 오르다가 떨어지는 모습. 그럼에도 광복절 연휴와 추석까지 경쟁작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한신쯤? 오늘 개봉이었는데 평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현금매수이기에 저가 오면 조금씩 매수해서 물타자. 에코캡은 어제만해도 -8%?정도였는데 오늘 갑자기 급상승ㅎ 욕심내지 않고 달달하게 먹고 나왔다. 고마워.

 

 그렇다면 골칫덩어리 세 녀석, 희림/피제이메탈/케이카. 어제도 말한것처럼 회사 자체는 좋은 회사들이기에 기다리면 된다. 다만 100% 손절은 금물. 조금조금씩 손절하면서 손절분을 메꾸자.

 

 아무튼 다행히도 잃지 않는 투자를 오늘도 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그럼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하자.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고요한 바다와 같이.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 그러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