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의 소중함을 놓치지 말자.
인연.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그렇게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지만 나와 잘 맞는 사람은 내 곁에 남고 나의 마음속에 기억된다. 너무나도 잘 맞음에도 인연이 아니면 헤어짐이 있기도 하다. 물론 이미 끝난 인연임에도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이며 기억들인 사람들이 있다.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련해지고 가슴 한켠이 뜨거워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인연의 소중함. 이번에 내가 생각하게 된 것들은 지금 당장의 인연이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을것만 같은 소중한 사람들 말이다. 내 옆에 있기에 소중함을 느끼기란 참 어렵다. 이 인연이 나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 서로에게 얼마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를 많이 생각하지 않기에 어렵다.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사람을 내 잠깐의 서운함과 감정들로 멀어지게 하는 일들이 있을까 갑자기 걱정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의 마음은 더 크다. 누군가의 마음은 식어진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란 참 어렵다. 나는 나름의 노력을 하고 많은 걸 줬음에도 돌아오는 것이 없다면 서운함이라는 감정이 든다. 상대방은 나름의 이유와 환경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니 내 당장의 서운함과 여러가지 감정들을 조금은 미뤄두자.
그 잠깐의 감정들로 우린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들을 놓칠때가 많다. 그러니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이해해보자. 인연을 이어가보자. 조금 더 만나고 서운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물론 지칠수도 있다. 하지만 후회함은 없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