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부

쌍방울, 성정의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로 다시 한번 도약..?

용사장 2021. 11.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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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용사장입니다 :) 오늘 알아볼 기업은 쌍방울입니다. 쌍방울. 하림과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며 그 당시 두 기업의 주가는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그러다 먼저 하림이 하차를 하였고 성정이 결국에는 승전보를 울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스타항공 인수만을 바라보고 뛰어든 투자자들은 가차없이 쌍방울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렇게 쌍방울의 주가는 미친듯한 상승을 보인 후에 잠잠한 조정기를 거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한 기사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바로 성정이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기사였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성정이 인수를 포기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유상 이스타항공 대표는 <뉴스1>과 통화에서 법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관리인 정재섭 쌍방 미이행 쌍무계약 해지 허가 신청 제출' 및 '관리인 김유상 쌍방 미이행 쌍무계약 해지 허가 신청 제출' 등은 성정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쌍무계약 해지 허가 신청은 B737 맥스항공기 관련 소프트웨어 사용권에 대해 계약해지한다는 것으로 성정과 관계가 없다"며 "법률용어 해석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사용하던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에 대한 계약을 해지한다는 것으로 이같은 계약해지 건은 계속 발생해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약 규모는 약 1억원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성정은 지난 5일 인수잔금 630억원을 납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서울회생법원에 총 채권액을 3500억원대로 산정한 회생계획 수정안을 보고했다. 관계인 집회는 오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회생계획이 인가되려면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3분의2 이상이 동의해야한다.

형남순 성정 회장은 "이스타항공을 인수해 되살리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며 "관계인집회일까지 채권단과의 합의가 관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스타항공에서는 바로 해명을 하였지만 아직 확실치 않은 결과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때 1400원대까지 갔던 주가는 반토막이 난 700원대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과연 성정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한 재검토가 진짜인지, 성정이 인수를 실패하였을 때에 쌍방울의 인수 가능성은 어느정도인지는 미지수입니다.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쌍방울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쌍방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4.78% 오른 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회생인가에 필요한 채권단 3분의 2 동의가 어려워지면서 성정 측이 인수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정 측은 채권액이 가장 많은 리스사와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근본적으로 인수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쌍방울은 지난 6월 이스타항공 인수합병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기업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계약서상 잔금 납입기한은 11월 5일이다. 리스사들이 채권 양보를 하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인수를 재검토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란 증권업계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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