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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부/하루를 돌아보며(매매일지)

시장의 대세는 흐름을 타는 것(2021.05.06)

by 용사장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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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용 사장입니다. 오늘 시장은 화요일, 수요일 나스닥시장이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 관련 발언으로 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점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기도 하였지만 시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초반에 끌어올리다가 중반에 조금 빠졌지만 장 막판에 다시 끌어올리며 좋은 분위기로 시장이 끝났습니다.

 

-오늘의 매매일지-

 매도 : 컴투스(-2.63) 제넥신(-2.18) 현대건설기계(+4.92) 만도(-1.33) 신한지주(+3.30) 현대차(+1.36)

  매수 : HMM(+6.27) 금호석유(+8.23) 현대백화점(+1.39) 에코프로비엠(+1.12)

 

 매도 왜 했어?

 일단 매도종목을 살펴보면 제넥신은 장 초반에 호재 뉴스가 있는 듯하여 단타를 치려 들어갔으나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서 바로 손절했습니다. 컴투스는 바닥이라 생각해 화요일에 매수했으나 장 초반에 흐름이 좋지 않고 다른 종목을 사고 싶어서 팔았어요. 현대건설기계는 6만 원에 익절 했으나, 오늘 인프라 쪽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훨훨 날아가는 걸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6만 원이 저항선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쉬움에 한동안은 호가창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한지주는 옐런의 발언으로 금리 상승에 은행 관련주들이 오늘 분위기가 좋았죠. 아마 단발성 뉴스로 당분간은 횡보할 거 같아서 팔았습니다(다른 금융사에 비해서 너무 안 올라서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오늘 여러 리포트에 미국에 자동차 시장이 05년도인가요? 그때 이후로 최다 판매했다는 소식을 봤는데요. 아마 어느 정도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다른 종목을 사고 싶어서 팔았어요

 

 매수 왜 했어?

  HMM은 화요일 삼프로에서 운송주가 아직 더 상승할 여력이 남았다는 걸 보고 매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아침장에 분위기가 좋은걸 보고 바로 매수했습니다. 물론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흐름에 몸을 맡길 때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힌트를 얻어 상반기는 hmm 후반기는 팬오션으로 갈아타겠습니다. 금호석유는 아침에 리포트를 다 보고 결정했어요. 일단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고 성장가치가 커 보이더군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너무 많은 상황이고 금호석유가 고무와 양극재 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이 나온다 하니 안 살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너무 싸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요즘 많은 보고서를 보면 보복 소비(이연소비)를 모두 외치고 있고, 미국의 재정지원정책과 취업률 상승 등 경기가 좋아질게 눈이 보이는 상황이에요. 또 미국이 7월즘에는 전체 면역이 될 거고 어느 정도는 판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죠. 내수 부분에서는 면세점+백화점 파트가 압도적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좋은 호텔신라와 현대백화점 중에 호텔신라는 이미 많이 오르기도 했고 면세점은 조금은 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에요. 조정이 오면 그때 매수하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부분에서 기술력이 좋고 실적도 잘 나왔다고 하니 매수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오늘은 쉬어가고 내일 아니면 다음 주에 크게 슈팅을 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아님 말고)

 

 오늘 시장을 돌아보며

 오늘 시장이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서 저의 수익률도 좋았던 거 같아요! 오전 내내 보고서랑 유튜브 보면서 공부했는데 일단 너무 재미있고 첫날에 공부한 만큼 수익률이 따라줘서 기분이 좋네요. 항상 이렇지만은 아닐걸 잘 알고 있지요. 하지만 천천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수익률을 늘릴 수 있도록 해볼게요! 요즘 시장의 포커스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실적인 것 같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너무 잘 알다시피 철강, 인프라 관련 주들이 좋은 상황인 거 같아요. 그리고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들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이번 분기뿐만 아니라 더더욱 성장가치가 있는 기업들이 가격에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나 생각해요. 어? 너무 비싸네. 조정받지 않을까? 이런 기업들도 하루 이틀 쉬고 무섭게 오르는 걸 보면 요즘 대세는 흐름을 탄다고 생각해요.

 파도에 몸을 맡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바다 한가운데 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식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들이 막 사니까 나도 모르게 그 파도를 타고 태평양 한가운데로 가죠. 무사히 돌아오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기업의 가치가 얼마나 되나 고민도 하고, 분할 매매를 하면서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되겠죠. 지금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이 시장에 임한다면 바다에 빠져 돌아오지 못하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모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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