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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글

상대방에게 다 주고 싶은 마음. 항상 생각나는 마음.

by 용사장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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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 것도 주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나다. 부모님은 내가 원하는 걸 곧잘 사주셨지만 나에게 선물은 딱히 주신 기억이 없다. 나도 친구들을 두루두루 사귀고 친한 친구에게 선물을 주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보니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조금은 내게 서툴다. 

 

 그런 나에게 다 주고 싶고 항상 생각나는 사람이 생겼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의 행복이 더 크다고들 말한다. 진심으로 이 사람을 생각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선물. 이런 선물을 줄 때에야 비로소 행복이 느껴진다. 내가 이만큼의 선물을 너한테 줬으니 너도 다음에 챙겨줘라는 마음보다는, 너를 생각하다보니 너가 이게 필요한것 같구나와 같은 감정이랄까. 

 

 그냥 너를 너무 많이 생각하다보니 너가 필요한 것들, 주고 싶은 것들이 문득 문득 떠오른다. 물론 대가를 바라지는 않지만 나의 진심이 와닿기를 바란다. 조금은 두렵다. 내 진심과 노력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까봐. 그래도 너를 생각하고 주는 것이 즐겁다. 지금의 내가 좋기에 나는 더더욱 노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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